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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글과컴퓨터]임베스트&세리 기술사 정규과정 후기
작성자 LimBest 작성일 2011-11-22 조회수 5244
내용 1. 개발자, 세리를 알게 되다.

 사실 세미나 후기가 아닌 합격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안 쓰려고 했는데, 그래도 세리를 알게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다라는 생각에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기술사라는것을 알게 된것은 대학 졸업후에 입사한 첫 회사의 팀장님께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기술사가 먼지 알어?" 정말 그 한마디 때문에 이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떤 분께서도 쓰셨던데, 저도 기사 다음에 경력 쌓이면 어렵지 않게 딸 수 있는 것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리고 정보관리/조직응용 으로 나눠진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대충 훑어보다 말았으니까요.
20c말 그 때 만해도 그렇게 많은 정보가 없었고 학원도 G로 시작하는 곳이 유명하다는 것 외에
알려진 것들이 전무하다시피 했으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기술사와의 인연이 끊어지는 듯 했으나,
올해초 회사에서 개인별 인생 목표에 대한 아젠다를 작성해보라는 지침을 받고 아차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인생의 목표보다는 단기적인 살 궁리만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었고,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인생만을 돌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더군요.

결국, 5년 10년 후의 인생 목표의 과정에 기술사라는 것이 꼭 필요해졌고,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세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본격적인 공부 시작

 드디어 첫 수업. 시작부터 정신없이 쏟아지는 약어들과 개념들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지금까지 개발자로서
나름 좁지만 깊게 안다고 자부했던 그 자만심이 처참하게 짓밟혀 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숙제와 암기하라는 토픽들~
집에 돌아오는길에 생긴 "암기는 자신있다" 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은 그날 저녁 또 다시 좌절되었고,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라는 고민만 며칠째 계속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미나를 듣고나서 임호진 기술사님께서 말씀해주신 노하우를 그대로 함 해보자했습니다.
매일 두개씩 외우고 그 다음날에는 전날 외운거에 두 개의 새 토픽 추가, 암기된 토픽들 출/퇴근에 두번씩, 점심에 한번,
화장실 갈때 A4 요약지 들고 가서 외우고, 점심도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마눌이 싫어합니다. 흐흐~)
이런식으로 일주일 반복했더니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토픽들이 친구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설명하라면 못 했습니다. 달달 외워서 찍어냈으니까요. ^^
아뭏튼 이렇게 한동안 계속 반복적으로 외웠습니다.
저만의 정리? 그런거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몰랐습니다. 경영/네트웍크/소공/DB 를 거치면서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것은 1%도 안되었습니다. 그러니 무작정 외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임호진 기술사님이 시키는것은 되도록이면 하려고 했지만, 대략 50%정도 따라간것 같네요.


3. 시험, 겁없는 도전

 그리고나서 이번 8월 시험에 겁도 없이 등록하고 시험까지 봤습니다. 한 번도 모의고사에 응시한적은 없었으나
어떻게 400분을 버텼는지 제가 생각해도 대견합니다. 흐흐~~
모든 교시에서 시간 안배 안되고 템플릿화 하지도 못했지만, 몰라도 쓸수는 있겠구나 라는 자신은 생기더군요.
왜 암기하시라고 하는지 시험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고, 원 자료 버리고 자신만의 정리가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9월 시작하는 스터디에서 저의 노력을 올인하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등뒤에 절벽이 있다는 절실함으로 최선을 다 해볼 작정입니다.


4. 합격을 기원하며....

 아무쪼록 세리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내년 2월 꼭 합격해서 합격 후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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