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5년차. 배움에 대한 갈망이었던지 오래전 일이지만 야간대학원 졸업과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이라는 기쁨을 조금씩 느끼던차에
2009년은 기술사를 준비해 보자는 새해 소망을 이끌어 내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나이 아니야, 가능은 한건가, 합격대 나이가 점점 낮아진다는 두려움 속에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지인의 소개로 시작된 27차 2그룹 세미나 청강(7월말 쯤인가? 참 재미있게 들었죠).
그래! 28차 1그룹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스터디까지 쭉 해보자.
하지만 건강검진중 우연히 발견된 갑○○암. 일단 수술 해야 했기에 28차 2그룹으로 옮기고
(때마침 임기술사님께서 2그룹 전향자를 모집하셨죠.^^)
예후가 좋다고, 공부하는 투병생활도 나쁘진 않겠지.
나중에 할말도 많을거야 하며 위안을 삼으면서 한주 두주가 지나갔습니다.
허나 역시 욕심이었나 봅니다. 생각처럼 몸과 생각이 움직이지 않게 되더라구요.
스터디까지 가봐야 하는데 거기까지가 한 사이클인데 하고 여러번 다짐하곤 생각했는데...
비록 지금 심신의 준비가 안되어 잠시 보류하지만 조만간 다시 도전해 볼렵니다.(포기는 안합니다.)
그때되면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혹시 재수강 신청제도 유지하고 계시다면 받아 주시겠죠.
세미나 후기보다는 오히려 두서없는 제 넋두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합격수기, 성공수기도 좋지만
저처럼 이런 핑계수기도 나름 필요할 것 같아서요. 저마다 일, 시간, 금전, 건강 등 여러 이유를 되며
핑계의 합리화를 찾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분류속에 포함되었구요.
그래도 임기술사님 강의하시는 열과 성은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기술사 공부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는 모습으로 접근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28차 2그룹에서도 2010년 2월에 보는 시험에서 합격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시작할 때 다들 한 각오 하잖아요. 그 첫마음, 初心이 계속 되기를...
일요일 아침 남들은 이불에서 뒹굴때 박차고 나와 찬바람 맞으며 삼양사로 발걸음 옮길땐
가슴속에서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이미 여러분은 챔피온, 승리자입니다.